1972년부터 골프클럽을 제작해온 다이와(DAIWA)의 역사와 열정, 테크놀로지의 집약체인 GIII가 2019년 신형 고반발 드라이버 시그니처(SIGNATURE) Ⅳ를 출시한다.
압도적인 비거리를 실현시키는 GIII SIGNATURE Ⅳ 드라이버는 진화된 더블 반발 헤드에 직전 모델보다 7% 경량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경량 다이와 카본 샤프트를 장착했다.
다이와는 고반발 시대를 주도했던 뉴 하이퍼 티탄 페이스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독자 개발한 GIII 네오티탄 페이스를 채용했다. 그 반발계수는 정규 대회에서 사용가능한 규정(0.830 이하)을 뛰어넘어 무려 0.875다. 일반적인 소재인 6-4 티타늄의 약 1.6배 반발 성능을 지녔으며 GIII 사상 최고의 반발계수를 자랑한다.
안정된 비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페이스를 레이저 밀링으로 제작해 타점의 흔들림, 빗물에 의한 스핀양의 불규칙을 감소시켰다. 헤드 내부 크라운과 솔에는 사운드 스파인을 배치해 경쾌한 타구음을 만들어낸다.
헤크 크기는 460cc로 남녀용 모두 동일하고 로프트는 남성용 두가지(10.5도, 11.5도), 여성용 한 가지(11.5도). 클럽 전체 무게가 262g 또는 268g에 불과한 초경량 드라이버(그립 무게 30∼33g)로 샤프트 길이는 남성용이 46인치(플렉스 R, SR), 여성용(플렉스 R)은 44.5인치다. 세계 1위인 다이와 낚싯대 기술력이 접목된 GIII 샤프트는 그 성능(휘어짐과 복원력, 탄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높다. GIII 시그니처 Ⅳ의 모든 것은 비거리와 정확성을 위해 GIII의 집약된 기술력이 총동원된 제품이다. 압도적인 비거리와 섬세한 디자인으로 GIII만의 고급스러움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연습과 레슨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한 골퍼들에게 숨겨진 비거리를 찾아주는 데 효과가 탁월한 드라이버”라고 자랑했다. GIII 시그니처 Ⅳ 드라이버 남성, 여성용 모두 가격은 295만 원.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