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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둘째 아들’ 최강준, 미국 텍사스 주니어 골프 대회 우승

입력 | 2019-03-19 15:26:00

최경주의 둘째 아들 최강준(왼쪽)이 텍사스주니어골프투어 트래디션즈 스프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TJGT 홈페이지 캡쳐)© 뉴스1


 최경주(49·SK텔레콤)의 둘째 아들 최강준(16)이 미국 텍사스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최강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브라이언의 트래디션즈 골프장(파72·6928야드)에서 막을 내린 텍사스주니어골프투어(TJGT) 트래디션즈 스프링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2위(2오버파 14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섰다.

1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던 최강준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우승했다.

최강준은 대회 마지막날 첫 9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최강준은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고 이후 3개홀에서 파를 잡으며 대회를 마쳤다.

골프 유망주인 최강준은 지난 2017년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에 출전해 8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에는 최경주가 강준군의 캐디로 나서 텍사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