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89명으로 증가했으며 여전히 74명이 실종 상태라고 인도네시아 관리들이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동쪽 끝 파푸아주 자야푸라에서 수일 간 계속된 폭우로 지난 16일 밤 큰 홍수가 발생해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도로와 교량들이 파괴됐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재난완화국 대변인은 지금까지 89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59명이 부상했고 이 가운데 84명이 입원해 있다고 말했다.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전히 실종된 가운데 중장비 부족으로 군인들을 주축으로 한 구조 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파푸아주 군대변인 무함마드 아이디 대령은 말했다.
【자야푸라(인도네시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