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드 하긴스 SNS
질소로 가득 찬 과자 봉지에서 달랑 한 개의 감자 칩이 나와 구매자를 황당케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에 사는 제이드 하긴스는 지난 11일 과자를 산 후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하긴스는 장을 보기 위해 인근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 ‘알디’로 향했다. 여느 때와 같이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카트에 담았다.
집에 돌아와 딸의 도시락과 간식을 챙기던 중 하긴스는 다시 한 번 과자가 매우 가볍다고 느꼈다. 뭔가 잘못됐다고 직감한 하긴스는 딸에게 과자 봉지를 열도록 한 후 이 장면을 영상 촬영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딸이 봉지를 이리 저리 흔들어 본다. 곧이어 과자 봉지를 열자 단 한 개의 감자칩만 들어있다.
하긴스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그는 영상과 함께 “알디에서 이런 걸 판다. 나는 충격에 헛웃음이 났다. 다신 알디에서 과자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알디 측은 즉시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해당 과자 납품업체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영상=제이드 하긴스 SNS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