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E-3 조기경보기, 훈련 후 다시 일본으로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한미 공군이 연합 전투 탐색 구조훈련인 ‘퍼시픽 선더’(Pacific Thunder)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통제 기능을 가진 주일미군 E-3 조기경보기도 참가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한미 공군은 조난 조종사 구조훈련, 탐색 구조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예상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등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다만 군 당국은 E-3 조기경보기가 일상적으로 한반도 상공에 왔다갔다하며 북한의 항공기를 정찰하는 임무는 없어 북핵 위협 대비라는 해석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미 연합 탐색구조훈련은 1년에 두 차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