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샤잠 스틸 © 뉴스1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샤잠!’에 제커리 리바이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데이비드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샤잠!’(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성인이 아이 역할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오디션을 통해 성인 배우들이 잘 소화해내는지 검증하게 됐다. 100번의 오디션을 거쳐 이 배우를 만나게 됐다”며 “보통은 지능을 낮춰 어수룩한 연기를 보이는데 이 배우는 그렇지 않았다. 오디션을 통해 열정과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순수함을 볼 수 있었다. 바보 같이 지능 낮은 것처럼 연기하는 게 아니라 아이의 눈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잠!’은 우연히 15세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자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4월 개봉.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