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LA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A다저스는 한화 이글스 출신의 류현진 선수가 투수로 활약하고 있고,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뛰었던 박찬호 선수가 소속됐던 팀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경기장 내 펜스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에 광고를 실을 수 있게 됐다. 또 경기 시구와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권한도 갖게 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로스앤젤레스가 있는 캘리포니아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수요 1위 지역으로 현지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반드시 선점해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