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9일이나 20일 중으로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의장에게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총리 대변인이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변인은 이날 메이 총리의 고위 각료팀은 전날(18일) 하원의장의 발언을 포함해 90분간 브렉시트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존 버코우 영국 하원의장이 전날 성명을 통해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또다시 표결하려 한다면 다른 합의안을 제출해야 한다며 브렉시트 합의안 3차 승인투표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