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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過의존 아이… 대전시, 예방교육 확대 운영

입력 | 2019-03-20 03:00:00


대전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아이들을 위한 과(過)의존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그동안 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대전스마트쉼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과 ‘WOW 건강한 멘토링’은 전 연령층이 대상이며, 유치원과 각 학교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간다.

대전시는 최근 영유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 비율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교육 대상도 지난해(1860명)보다 크게 늘린 7000명으로 계획했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 기반의 동화, 예방체조 등 놀이형 교육으로 1회 30분 정도다. 교육 신청 방법은 대전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올 12월까지 이어진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