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아이들을 위한 과(過)의존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그동안 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대전스마트쉼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과 ‘WOW 건강한 멘토링’은 전 연령층이 대상이며, 유치원과 각 학교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간다.
대전시는 최근 영유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 비율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교육 대상도 지난해(1860명)보다 크게 늘린 7000명으로 계획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