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승리 인스타그램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29) 측이 최근 논란이 된 5년 전 ‘경찰복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승리는 약 5년 전인 2014년 11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경찰 정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로, 최근 승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당 사진은 재조명됐다.
윤 총경은 승리 등 유명 연예인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로, 승리와 당시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가 2016년 개업한 라운지클럽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을 알아봐 준 혐의를 받는다.
19일 채널A에 따르면 승리 측 변호사는 해당 경찰복에 대해 “2014년 핼러윈 파티 때 대여업체에서 빌려 입은 옷”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윤 총경 역시 조선일보에 “2014년에는 승리를 알지도 못했고, 빅뱅이라는 그룹조차 몰랐다”며 “당사자 확인을 거치지 않은 추측성 보도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병무청은 최근 승리 측이 제출한 입영 연기 신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던 승리는 입영을 미루고, 성접대 혐의 등에 대한 경찰 조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