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양제 부문/아로나민
1963년 첫선을 보인 ‘활성비타민 피로해소제 아로나민’은 56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의약품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5.4% 성장한 781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하였으며, 의약품 분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통계 기준으로 3년 연속 일반의약품 판매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아로나민이 오랜 기간 명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뛰어난 약효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합하면서 효과도 좋은 영양제를 만들고자 고심한 끝에 비타민B군을 위주로 한 아로나민을 내놓게 되었다.
비타민B군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의 생성과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나, 고된 육체 활동 시 부족하기 쉬웠기 때문에 개발 당시 한국인에 꼭 필요한 영양제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아로나민에 담겨 있다.
또한 단순히 제품 판매만을 위한 마케팅을 넘어, 아로나민을 매개로 고객이자 전문가 그룹인 약사, 의사 등과 함께 ‘드럭 머거(Drug Mugger·질병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 오히려 체내의 다른 영양소를 고갈시켜 신체 문제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이론으로, 추가적인 영양제 복용의 필요성을 역설함)’와 같은 약학 분야의 최신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등 고객 친화적이고 공익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아로나민은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 이엑스, 아로나민 아이 등 총 5가지로 세분해 사용자의 니즈,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과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여 육체피로 및 체력저하를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비타민B군 바탕에 기타 성분 및 함량 등을 각각 달리한 제품들이다. 특히 일반형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와 조직 이행이 우수하고 지속 시간이 긴 ‘활성형 비타민B’를 사용한 것이 차별점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