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진천 본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세미나, 기념식수, 지역발전 협약식,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이경상 KAIST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인재개발의 방향과 전략’, 김동욱 서울대 교수의 ‘새 시대 바람직한 공직자상과 국가인재원의 역할’이라는 특강이 열린다. 이어 ‘향후 100년의 역사를 향한 공무원 교육훈련 전략’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양 원장은 “그동안 국가인재원이 공직자들에게만 익숙한 기관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도 친근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49년 국립공무원훈련원으로 출발한 국가인재원은 1961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확대, 개편됐다. 이후 2016년 1월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뒤 같은 해 9월 충북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