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선거제 개편 반대 국민 무시”… 한국당 퇴장에 민주당 의원들 야유
이어 한국당을 향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방해하지 말라”며 “전 세계에서 딱 세 집단만이 북-미 대화를 막고 한반도에 냉전의 과거를 드리우려 하는데 미국 강경 매파와 일본 정부, 한국당”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윤 원내대표의 발언에 강하게 항의하며 대부분 본회의장을 떠났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싫은 얘기도 들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야유하며 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탄력근로제 확대를 멈추고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철저히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