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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결혼, 23일 ‘4년 열애’ 결실…예비신랑 신성진도 ‘물건’

입력 | 2019-03-21 10:35:00

사진=이진아, 신성진 인스타그램 캡처


SBS ‘K팝스타’ 시즌4 출신 가수 이진아가 오는 23일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예비신랑인 신성진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성진은 음악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그는 최백호, 변진섭, 휘성, 길구봉구, 손동운 등의 음반에서 연주와 편곡자로 참여했다.

신성진은 이진아의 앨범에도 여러 번 도움을 줬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졌을 당시 이진아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신성진이 이진아의 앨범 작업에 여러 번 참여했다. 미내앨범 ‘랜덤’ 수록곡에도 2~3곡 정도 참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신성진은 이진아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다.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인연을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8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테나뮤직은 측은 “이진아와 신성진은 현재 웨딩화보 촬영까지 마친 상태”라며 “두 사람이 4년간 만나왔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일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이진아와 신성진은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안테나뮤직 식구들이 총 출동한다. 특히 샘김, 권진아, 차이(이수정) 등 ‘안테나 엔젤스’ 멤버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