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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방송사고… CG 미완성·스크립트 자막 고스란히 나갔다

입력 | 2019-03-22 00:11:00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방송사고 캡처 화면© 뉴스1


드라마 ‘빅이슈’의 방송사고가 나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미완성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그 뿐만 아니라 방송 후반에는 CG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화면 중간마다 ‘카메라에 캐논 지워주시고 스틸 잡힐 때 사직 찍히는 효과 넣어주세요’ ‘왼쪽에 인터넷 주소 간판 다 지워주시고 밑에 red 다 지워주세요’ 등 제작진의 요구가 적힌 자막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방송사고가 난 것.

또한 극 중 등장하는 백은호(박지빈 분)의 호수 장면은 수영장에서 촬영된 그대로의 영상으로, CG처리가 되지 않은 채 방송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빅이슈’는 21일 방송사고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이 쏟아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