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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구속 후 첫 소환조사…광역수사대 “오늘 오후 조사 예정”

입력 | 2019-03-22 12:33:00

정준영 구속 후 첫 소환조사…광역수사대 “오늘 오후 조사 예정”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전날 구속된 정준영(30)이 22일 오후 구속 후 첫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사건 관련자 중 정준영만 오후에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준영은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과 서울청 광역수사대를 오가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준영은 최장 10일간 종로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 이후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면 구치소로 수감 장소가 바뀐다.

경찰은 또한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이번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 씨가 “단톡방 멤버 8명 중 한명에게도 맞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8명 중 한 명인 비연예인인 A 씨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 폭행 가해자 중 1명인 버닝썬 장모 영업이사는 전날 구속영장이 기각 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