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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소속사, ‘버닝썬 형제 클럽’ 운영했나…소속사 “다른 법인”

입력 | 2019-03-22 16:08:00

‘무인 ’ 홈페이지


가수 숀의 소속사 디씨톰 엔터테인먼트가 논란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의 형제 클럽 ‘무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22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클럽 버닝썬 논란이 불거진 지난 2월 서울 강남 논현동 지하 1층에 마련된 클럽 ‘무인’이 돌연 문을 닫았다. 이 매체는 문을 닫은 ‘무인’이 숀이 소속된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들이 운영하는 곳이라며 문제 제기를 했다.

해당 클럽인 ‘무인’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해왔지만 이 곳에서 음악을 틀고 술을 판매했다.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은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영업으로 ‘무인’과 같이 춤을 추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더불어 무인과 버닝썬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박승도 대표가 버닝썬 음악 감독이었으며 버닝썬과 함께 매주 목요일 컬래버레이션 파티, 이른바 ‘무인썬’을 여는 등 무인이 ‘버닝썬 현제 클럽’으로 입소문을 탔다는 것.

이에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무인’은 버닝썬 논란과 관련이 없으며 디씨톰 엔터테인먼트와 ‘무인’은 엄연히 다른 법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운영한 것에 대해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 확인 중이며, 곧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