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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지도부 이틀째 창원에 ‘올인’

입력 | 2019-03-24 07:01:00

한국-바른미래-정의당 지도부…창원 찾아 종교단체, 지역시장 등 방문




4·3 보궐선거를 앞둔 여야 주요 정당 지도부는 24일 격전지인 경남 창원·성산 지역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운동 첫 날인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상남동의 한 거리에서 열린 ‘강기윤 창원성산 후보 출정식’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강기윤 후보 등 당 지도부가 손을 번쩍 들고 있다. 2019.3.21/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새벽부터 유권자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찾아 강기윤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창원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앞에서 관광버스 인사를 시작으로 강행군에 돌입한다. 황 대표는 창원에 임시 숙소를 마련하는 등 보궐선거에 ‘올인’한 상태다.

이후 황 대표는 오전에 대방체육공원과 양곡교회를 방문한 뒤 오후에는 경남도당 핵심당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저녁에는 창원을 연고지로 한 농구단의 경기 관람에 나선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포항을 찾아 지진 피해현장을 시찰한 뒤 오후에는 창원 반송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창원 상남시장과 성원주시장을 찾아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을 할 계획이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운동 첫 날인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정우상가 앞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재환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19.3.21/뉴스1 © News1

일찌감치 창원에 숙소를 마련하는 등 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창원 지원유세에 올인한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 반송성당에서 미사를 마친 뒤 지역민들과의 대면 접촉을 통해 자당 후보인 이재환 후보의 지원유세에 돌입한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운동 첫 날인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상남동 반송시장에서 여영국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3.21/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안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가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양곡교회 방문을 시작으로 오봉사, 양곡성당 등 주요 종교단체는 찾는다. 오후에는 남창원 농협을 찾아 여영국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