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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측 “지창욱 버닝썬과 무관…린사모 설명 위해 사진 사용”

입력 | 2019-03-24 14:23:00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배우 지창욱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24일 OSEN을 통해 “린사모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장치였을 뿐 그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 있다는 게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23일 방송에서 버닝썬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 갑부 린사모를 소개하며, 지창욱과 린사모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에는 또 축구선수 호날두와 린사모가 찍은 사진도 나왔는데, 호날두 얼굴에는 모자이크처리가 됐으나 지창욱 사진에서는 모자이크가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그것이 알고싶다’  관계자는 린사모가 한국 연예계에 많은 친분을 갖고 있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 스타들의 사진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는 취지를 전했다.

다만 호날두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자막에 호날두라는 설명이 등장하는 만큼 얼굴을 모자이크 할 필요가 없었는데 실수로 모자이크 됐다. 지창욱의 얼굴만 공개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