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이 역대 3월 최대 흥행성공작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24일 오전 누적관객 514만2467명을 기록했다. 기존의 3월 최고 흥행기록인 영화 ‘미녀와 야수’(2017)의 513만 8328명을 경신한 수치다.
‘캡틴 마블’은 ‘미녀와 야수’과 ‘건축학개론’(201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까지 제치고 3월에 가장 많이 본 영화가 됐다.
‘블랙 팬서’(2018)와 ‘닥터 스트레인지’(2016)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는 ‘캡틴 마블’은 전날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