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안의 해역을 책임질 최신형 50t급 형사기동정이 속초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해상치안 수요를 담당하고 각종 범죄 예방·단속에 나설 최신형 50t급 형사기동정(P-117정)을 속초해경 전용부두에 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P-117정은 23년간 해상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지난해 1월 운항 정지된 25톤급 함정의 임무를 대체하기 위해 2년 5개월에 걸쳐 건조됐다.
P-117정은 취역 훈련을 거친 뒤 오는 4월 본격적인 해상치안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형사기동정은 현장 감독관과 조선소의 협업으로 완성됐다”며 “동해해역 치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