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관계자 “봄, 희망, 심기일전의 의미담은 것”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만든 ‘진달래 화전‘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인수문에 있는 진달래꽃을 주말에 직접 따서 준비했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청와대에 따르면 이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수문에 있는 진달래꽃을 주말에 직접 따서 준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봄, 희망, 심기일전의 의미를 담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에도 김 여사가 만든 다과는 종종 제공됐다는 전언이다.
이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은 화전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도 다과를 즐겼다.
같은해 11월7일에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에게 대접할 다과인 초콜릿을 입힌 ‘호두곶감쌈’을 손수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에 쓰인 곶감은 김 여사가 직접 청와대 경내 감나무에서 따 말려 만든 것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