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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철이 배우 차태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28일 뉴스1 취재 결과, 김영철은 지난 27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했다.
앞서 ‘라디오스타’는 차태현의 하차로 인해 지난 20일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들만 녹화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 16일 김준호와 수백만원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사과하며 자숙의 의미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