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1개동 총 2616채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1∼126m² 1360채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원도심인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우선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으로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연지초가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 거리다. 또 서면역 일대를 따라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번화가가 있다. 반경 1km 내에 있는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아파트부문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1년 연속 1위를 비롯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각각 17년,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연지2구역 역시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과 특화 설계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부산진구의 첫 래미안 단지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특화 평면 및 최첨단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은 100% 지하화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 적용은 물론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 평면을 도입해 단지 고급화에도 힘썼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