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월패드-스마트 앱 구축… 더 스마트해진 ‘어울림’

입력 | 2019-03-29 03:00:00


금호건설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기능 ‘슈퍼그린 시스템’

금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이 더욱 스마트해진다. 첨단 정보기술(IT) 아파트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월패드·스마트 어울림 앱을 구축했고 스마트 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입주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에 ‘어울림’에 입주한 입주자들이 스마트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 중이기도 하다.

우선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어울림 입주자들만이라도 피해를 막아 줄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금호건설은 미세먼지 저감 특화기능으로 ‘슈퍼그린 시스템’을 신규 현장(세종시 4-2생활권 M1, M4·5월 분양 예정)에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가구별로 헤파 필터를 적용한 스마트 전열교환 환기장치이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헤파 필터는 0.3μm 크기의 입자를 99.97% 이상 잡아 낼 수 있다. 헤파 필터가 장착된 환기 시스템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슈퍼그린에너지 환기장치는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냉방 효율 45%, 난방 효율 70% 이상 확보해 배기되는 실내 공기와 급기 되는 외부 공기의 온도차를 활용,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방식이다. 놀이터 등 단지 내에도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월패드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 조회가 가능하게 했다. 이를 활용해 어울림 입주자는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 김포 양곡 택지 지구 내에 위치한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건설업계 최초로 모바일 하자접수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신속한 하자접수와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하자처리 진행상황을 입주자와 시공사, 협력회사가 상호 공유할 수 있어 하자처리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됐고, 실제 입주민들의 편의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호건설은 입주자들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올해 전반적으로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회사 안정과 내실을 다지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은 물론 먹거리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분양한 경기 김포시 ‘한강금호어울림’, 경기 광주시 ‘광주 금호리첸시아’,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등의 분양 흥행에 이어 올해에도 세종시 4-2 생활권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가재울 모래내서중 시장정비사업, 경기 수원 고등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충북 청주, 전북 전주 등에서 모두 1만여 채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주택사업의 영역확대를 통해 금호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어울림’과 고품격 브랜드인 ‘리첸시아’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