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30일(토)부터 4월 1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와 국내 프로축구(K리그)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리버풀-토트넘(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61.38%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21.88%로 나타났고, 원정팀 토트넘의 승리는 16.74%를 기록했다.
풀럼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85.93%를 기록해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리그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맨시티와 강등권인 리그 19위 풀럼과의 대결이란 점을 감안하면 가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경기다.
더불어 이번 회차에서 왓포드와 안방경기를 갖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77.57%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는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의 체제 아래 불안한 출발을 보였었지만,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브라이턴&호브앨비언(36.19%)과 사우샘프턴(24.48%)과의 경기에서는 양 팀의 무승부가 39.34%로 가장 높은 투표율로 집계돼 EPL 경기 중 가장 승부예측이 힘든 경기로 선정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