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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 세계 최초 공개

입력 | 2019-03-28 14:19:00

[서울모터쇼] 양산형 모델 올 하반기 출시…신차급 디자인 변경



모하비 마스터피스. (기아차 제공)© 뉴스1

소형 SUV 콘셉트카 ‘SP 시그니처’. (기아차 제공) © 뉴스1


기아자동차가 28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의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양산형 모하비 모델은 올 하반기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신차급에 가까운 디자인 변경과 함께 프리미엄 대형 SUV에 걸맞은 사양들이 대거 적용될 계획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정통 SUV 스타일의 헤리티지는 계승하면서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도로 극대화한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전면부는 기아차 기존의 그릴이 전체로 확대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그릴과 램프 간 경계의 구분이 없는 수직 구조의 라이트 배치를 통해 웅장함과 무게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적용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당당하면서도 안정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새로운 모하비는 국내 유일의 후륜 구동 기반 V6 3.0 디젤 엔진이 제공하는 주행성능과 프레임 보디로부터 확보된 안정적인 승차감 및 정숙성 등의 주행 감성이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정교화되고 고급스럽게 진화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등 기아차의 혁신 선행 기술 역량을 모두 동원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기아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기아차 정통 SUV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변화의 폭이 고스란히 담긴 SUV 모델”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또 하나의 기대작 소형 SUV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SP 시그니처는 지난해 델리 모터쇼를 통해 기아차가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SP를 하이클래스 소형 SUV에 걸맞게 디자인을 더욱 정교화하고 고급화한 모델이다.

SP시그니처의 디자인은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강인한 범퍼 디자인을 통해 완성한 대범한 전면부, 볼륨감이 강조된 면처리와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연결되는 테일게이트 가니시를 적용해 고급감이 한층 강조된 후면부로 이뤄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