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馬)해봐’라는 명칭으로 벚꽃과 소원을 테마로 한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가 4월6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모습.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내달 6일부터 9일간 다양한 행사
“벚꽃 축제에서 소원을 말해 보세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9일간 ‘2019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를 시행한다. ‘소원을 말(馬)해봐’를 축제명으로 벚꽃과 소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축제 기간에 설치되며 ‘행운의 장소’,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꾸며진다. 특히 5m 높이의 초대형 위시문(Wish Moon)은 포토존과 각종 소원 이벤트와 결합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다른 벚꽃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포니 퍼레이드를 통해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볼거리가 준비 된다. 공연과 체험이벤트, 벚꽃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운영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이 수도권 레저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이번 벚꽃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고객들이 말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