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중국 동북부 선양(瀋陽)의 한 경찰서에서 28일 사제폭탄이 터져 3명이 다치고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선양 공안국의 교통과에 불을 지르고 화약가루로 만든 사제 폭발물을 터뜨렸다.
공안 관계자는 폭발로 시민 1명과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 및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의 사진과 동영상 등이 올라왔다. 화재로 검게 변한 건물 외벽이나, 폭발로 앞 유리창이 파손된 차량의 모습 등도 담겼다.
공안 관계자는 당국이 현장에서 사건을 수습했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