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25억 건물 매입' 논란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싸우면서 정이 든 걸까요. 막상 떠나려고 하니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너무 구차한 변명이어서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다. '네, 몰랐습니다.'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