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배우 강부자(78)가 손흥민(토트넘)을 칭찬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에는 강부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축구 팬이라는 강부자는 이날 “축구 얘기하러 왔다”며 “해외 축구, K리그 다 좋아한다”며 ‘축잘알’(축구를 잘 아는 사람)의 모습을 보였다.
강부자와 함께 출연한 한준희 해설위원은 “배우계의 펠레와 함께 방송하게 돼서 긴장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부자는 세기의 라이벌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대해 “메시는 태어날 때부터 추국 선수다. 볼 가지고 노는 걸 보면 정말 잘한다”며 “호날두는 신사가 하는 것 같고, 메시는 농부가 하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 예쁘지. 깐 밤 같다. 아주 예쁘고 잘한다. 아버지 말도 잘 듣는 것 같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강부자는 “내 목표는 축구 해설을 해보는 것”이라며 ”맨날 할머니 역할, 아줌마 역할 맨날 그런 역할만 맴돌았는데 나 자신을 변화시켜 보려고 용감하게 나왔다”며 방송에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난 수많은 지원군이 있어서 두렵지 않다. 여러분 믿고 열심히 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