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킨다면 개인 통산 20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특히 허미정은 3라운드에서 7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무려 10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티다파 수완나뿌라(태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최운정(29)은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