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인턴십 ‘네트워킹 데이’ 행사… 선배 기수들, 적응 노하우 전수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SW마에스트로연수센터에서 ICT인턴십 5기 연수생 10명이 선배 연수생과 만나는 ‘네트워킹 데이’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지난달 21일 SW마에스트로연수센터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으로 열린 ‘네트워킹 데이’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미국 출국을 앞둔 글로벌 과정 프로그램 참가자 10명과 이미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온 선배 기수의 만남이었다. 후배들은 미국 생활에 잘 적응하는 법을 물었고, 선배들은 자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했다.
4기 연수생 최은교 씨(25)는 자신의 경험담을 파워포인트(PPT)로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직장인 커뮤니티앱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에서 인턴십을 마친 그는 후배들에게 ‘적극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튀지 않고 신중한 것이 미덕이라면 미국에서는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이 실력이라고 말했다. 시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고 그 부분을 어필한 덕분에 최 씨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직원 전환이 결정됐고, 현재 한국에서 미국 취업비자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