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 ‘위비뱅크’를 개편했다. 쉽고 빠른 금융거래를 위해 단순, 혁신, 개방성을 지향한다. 간결한 화면 구성과 쉬운 어휘 사용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이용이 많은 송금, 환전 거래에 자동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고, 조작 단계를 축소해 거래 시간을 단축했다. 환전 거래에 과거 내역을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외화 수령이 가능한 인근 영업점 알림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하반기에는 오픈API를 활용한 개방형 뱅킹서비스인 오픈뱅킹을 도입한다. 제휴기업과 공동으로 금융데이터에 기초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