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구하라 ‘안검하수 개선 수술’ 후 사진 다시 게재…‘당당한 걸’

입력 | 2019-04-01 11:18:00

구하라 ‘안검하수 개선 수술’ 후 사진 다시 게재…‘당당한 걸’ /구하라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안검하수’ 개선을 위해 했다고 밝힌 쌍꺼풀 수술 후 사진을 다시 본인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구하라는 1일 오전 10시30분 경 오른쪽 턱과 뺨을 한 손으로 괴고 있는 포즈의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구하라는 앞서 올린 비슷한 사진을 네티즌과 설전 뒤 내린 바 있다. 같은 사진은 아니지만 비슷한 사진을 하루 만에 다시 올린 건 안검하수 수술에 ‘당당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읽힌다.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행사를 기다리며 대기실에서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쌍수(쌍커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한 게 죄입니까?”라며 발끈 했다.

누리꾼이 ‘눈매 교정 아니냐?’고 성형 목적의 수술 의혹을 거듭 제기하자 구하라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쏘아 붙였다.

이후에도 구하라의 눈 수술을 두고 누리꾼들 간의 설전이 이어졌고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했다. 그러자 구하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만 하루도 안 돼 논란이 된 것과 유사한 사진을 다시 올렸다. 구하라는 어떤 설명도 달지 않았다.

한편 안검하수((눈꺼풀 처짐)는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은 치료 목적으로 쌍커풀 수술, 눈매교정 수술 등을 한다. 구하라가 안검하수 증세가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