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캡처
‘미우새’에 스페셜MC 윤아를 시작으로 엄정화 배정남 박성웅 이상윤 등 호화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지난 3월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지난 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해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윤아가 소녀시대에서 비주얼 담당 ‘센터’였다고 하자 어머님들도 ‘미우새’에서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39금, 성인 유머 담당이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윤아는 배정남과 함께 엄정화가 화면에 나오자 엄정화는 “매번 분야별로 트렌드를 만들어 내시는 대단한 분”이라며 부러워했다. 또한 연기 호흡이 잘 맞는 배우에 대해서는 “가장 최근 작품을 같이 한 조정석이다”라면서 “선배님이 정말 잘 챙겨줬다. 누구와 연기해도 잘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정남이 ‘미우새’ 출연을 추천하자 “내가 나가면 어머님들이 나를 딱하게 보시고, ‘결혼해야지’ 할까봐 못 나간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은 “우리 아들도 못가는데 뭐…한번 나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박성웅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부부가 된 신은정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미우새’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19.1%, 2부 23.1%를 기록하며 일요예능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는 1부 2.4%, 2부 2.3%, KBS ‘개그콘서트’는 6.2%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