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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갱년기 고백…“회의감에 눈물 ‘왈칵’, 방송서도 잘려”

입력 | 2019-04-03 09:20:00

사진=MBC 제공


방송인 홍석천(48)이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홍석천, 박수홍, 손헌수, 왁스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홍석천은 절친한 사이인 왁스가 보낸 문자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고 밝히며 지독한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불과 2~3년 전만 해도 하루도 쉬지 않고 바쁘게 살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회의감이 들며 눈물이 났다”며 “갱년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잘렸다”고 털어놨다.

갱년기는 일반적으로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증상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감,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자신감 상실, 복부비만, 체모감소, 안면홍조, 골다공증 등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