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급식. 사진=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홍보 동아리 페이지 캡처
서울 동대문구의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급식 때문이다.
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의 ‘점심시간’ 코너에선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가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급식 메뉴는 한방 재료가 듬뿍 들어간 한방돼지갈비찜을 비롯해 삼색나물, 잡채, 쇠고기 미역국, 혼합잡곡밥 등이었다. 보약밥상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해상국제컨벤션고등학교 측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이런 급식 운영 방식은 학교의 전통이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급식 단가는 한끼당 5270원이다. 작년엔 4400원이었다. 평균 급식 단가가 4700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평균보다 저렴한 편이었다”며 “올해는 3학년 급식이 무상으로 운영되면서 단가가 다소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광·전시·박람회·이벤트 등을 교육하는 해성국제컨벤션 고등학교는 경영, 영어, 국제전시경영 등 3가지 과로 나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