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손상, 현지 교체 불가로 韓서 수급
아시아나항공 운영 기체(뉴스1DB)© News1
바르셀로나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타이어 손상으로 26시간50분가량 지연 조치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21시 10분 바르셀로나에서 인천으로 이륙할 예정이던 여객기(B777)에서 타이어 손상이 발견됐다. 외부물질에 따른 손상이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86명이 탑승했다.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나 현지 수급이 불가능해 한국에서 교체 부품을 받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지연시간이 하루를 넘기게 됐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5시간30분가량 대기해 불편을 호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기내식사 제공 후 호텔로 이동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