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5개월만에 근황 “그동안 많은 일 있었다”…옥동자 “맘 놓여”

김재우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재우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재우는 3일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다.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냐.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개그맨 옥동자는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맘이 놓인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

인스타그램 활동을 활발히 하던 김재우는 지난해 11월 2일을 마지막으로 SNS 활동을 멈춰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