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일 ‘5G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4종의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김연아, ‘페이커’ 이상혁, 장애인 수영선수 윤성혁, 최장기 고객 박재원, ‘엑소’ 백현·카이(왼쪽부터)가 참석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월 8만9000원부터…한시적 프로모션
향후 요금제 업데이트·정식 도입 검토
5G 요금제를 두고 이통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K텔레콤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SK텔레콤은 3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5G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4종의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일반형인 ‘슬림’은 월 5만5000원에 8GB, 실속형인 ‘5GX스탠다드’는 월 7만5000원에 150GB를 제공한다. 또 ‘5GX프라임’은 월 9만5000원에 200GB, ‘5GX플래티넘’은 월 12만5000원에 300GB를 준다.
한편 지난달 29일 가장 먼저 5G 요금제를 공개한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도입을 추진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