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VfL 보훔의 이청용이 83분간 뛰었다. 팀은 졌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콘티넨털 아레나에서 SSV 얀 레겐스부르크와 치른 2018~2019 분데스리가2 2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소집돼 볼리비아(22일)와 콜롬비아(26일)전을 소화한 후 소속팀에 복귀해 치른 첫 경기였다.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7분 페널티박스에서 상대방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루카스 힌테르제어가 골로 연결했지만 1분 뒤 쟌 조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17분엔 마르코 그뤼트너에게 골을 내줘 졌다.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진 보훔은 승점35(9승8무11패) 10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