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4시간30분·목포→서울 4시간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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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7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봄비가 내리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은 다소 감소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5~6시에 최대에 이르렀다가 저녁 9~10시쯤 해소되겠다고 전망했다. 서울방향 본격적인 정체는 오후 2시부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4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4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오전 10시40분을 넘긴 현재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 7.1㎞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도 정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구간, 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구간, 김포나들목~자유로분기점 3.1㎞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39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