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올바른 학생 자치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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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의 지난해 총학생회 간부가 학생회비 1500만원 가량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국대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2018년도 제50대 총학생회 리액션 사무국장의 총학생회비 횡령 혐의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총학 측은 “2019년도 상반기 사무국연석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총학생회 사무국장의 총학생회비 횡령에 대한 정황 및 증거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시중앙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진상규명 TF팀을 구성하고 전 총학 사무국장을 불러 회비 횡령 혐의 및 사적 운용에 대한 진상규명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학 측은 “진상규명팀이 지난 5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반 가량 횡령 혐의를 받는 전 사무국장을 불러 회비 횡령과 사적 운용 혐의에 대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통장 거래 내역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상규명팀과 중앙운영위원회를 믿고 개별적 대응은 삼가달라”며 “공정하고 올바른 건국대 학생 자치 사회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