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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FC, 오는 7월 마카오에서 2차 대회 첫 경기 개최... 세계 시장 공략

입력 | 2019-04-08 14:57:00

사진제공= 배틀필드홀딩스


배틀필드홀딩스(대표 이용우)는 배틀필드FC 2차 대회 첫 경기를 오는 7월 마카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싱가포르(예정), 12월 베이징(예정)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배틀필드FC의 이용우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주관 방송사 MBC스포츠와 함께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경기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화려한 기량과 퍼포먼스로 각축의 장을 만들며 과감히 글로벌 종합격투기 스포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이날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 벤 헨더슨과 사이보그가 홍보대사를 맡았으며 동시간대 MMA시청률 1위 국내외 동영상 누적 1000만 뷰이상 (중국 유성결 800만 뷰이상) 오프라인 올림픽홀 전석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으로 그 성공을 알렸다.

배틀필드홀딩스 이용우 대표는 “배틀필드FC는 2017년 1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원동력이 선수들의 간절한 바램과 열정,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붓고 챔피언이 되고 싶은 꿈과 도전이 그 결실을 맺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세계적인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평생의 목표이자 꿈이다”고 말했다.

이어 “배틀필드FC는 MMA 중 세계 최고의 글로벌 단체로서 세계의 중심에 서겠다는 도전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배틀필드홀딩스 관계자는 “2019년은 배틀필드FC의 본격 글로벌 진출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며 “현재 MMA 시장은 UFC,ONEFC, BELLATOR 외 압도적 MMA 단체가 없이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용우 대표는 MMA 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국제 MMA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MMA 선수 수급 관련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배틀필드만의 차별화 전략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MMA 시장은 매년 전 세계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산업으로, 야구 다음으로 관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MMA 인구가 1억 명에 달하는 중국의 경우 시진핑의 스포츠 산업 증진정책을 통한 시장 확대 전망이 밝고 전반적으로 매년 30%대의 높은 성장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향후 배틀필드FC가 블루오션 시장을 선도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배틀필드홀딩스 이용우 대표만의 성공을 위한 차별화전략인 스포츠마케팅과 콘텐츠 사업이다.

이용우 대표의 차별화전략은 “정확한 빅데이터를 베이스로 한 선수 랭킹제 운영으로 실력이 우선하는 공정한 시합 기회를 부여하고 기존 단체들의 불합리한 선수대우와 대전료를 대폭 개선해 선수들이 처우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틀필드FC가 세계적인 단체로의 성장과 흥행을 위한 방편으로 팬들이 원하는 매치업을 직접 만들어 투표로 유명 선수들의 시합이 성사 될 수 있도록 자사 홈페이지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그 동안 스포츠 비지니스 마케팅 시장은 북미 시장에 집중되어 있었다. 2019년 7월을 시작으로 그 타겟을 복합관광 레저산업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마카오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및 베이징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폭넓게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