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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 내정자…20년만에 정보부대 출신 대장

입력 | 2019-04-08 15:22:00

특수전·야전작전 전문가…조직관리 능력 겸비
초대 안보지원사령관…개혁 주도하고 조직 안착
軍 정보부대 출신으로 20년만에 대장 진급 앞둬




8일 신임 지상작전사령관에 내정된 남영신 현 군사안보지원사령관(57·중장)은 육군 내 특수전 및 야전작전 전문가로 폭 넓은 식견과 전문성,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지휘관이다.

학군 23기로 임관해 제7공수특전여단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수부장, 제3사단장, 육군특수전사령관 등을 두루 지냈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기무사령관으로 임명돼 새로운 군 정보부대 창설에 기여한 바가 크다. 당시에도 역대 세 번째 비육사 출신 기무사령관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구 기무사령부) 초대 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안보지원사 개혁을 주도하고 안정적으로 조직을 안착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남 신임 지작사령관 내정자는 이남신 전 기무사령관이 지난 1999년 대장으로 진급한 이후 군 정부부대 출신으로는 20년 만에 대장으로 진급하게 됐다.

가족으로 부인 조재은씨와 1남이 있다.

▲1962년 경남 울산 ▲울산 학성고 ▲동아대학교 교육학과 학사 ▲학군 23기 ▲제7공수특전여단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수부장 ▲제3사단장 ▲육군특수전사령관 ▲기무사령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