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 제4기 대학생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대한체육회 제4기 대학생 명예기자단 최종 합격자 총 9명이 참석했으며, 명예기자단에게는 위촉장과 기자단 명함이 수여됐다.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우수한 인재를 만나게 되어 기쁘고 마음이 든든하다. 젊은 세대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대학생 명예기자단이 실제 활동하는 데 필요한 현장 취재, 기사작성 방법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명예기자로 선발된 조희선씨는 “다양한 스포츠를 취재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해 재미있고 다양한 아이디어 콘텐츠를 기획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서지은씨는 “대한체육회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만큼 전 연령에 걸친 국민의 체육생활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자가 되겠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명예기자단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일반인 명예기자단도 선발했다. 일반인 명예기자단은 스포츠 정책, 대한체육회 사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