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훔쳐 경기도로 달아나…지난달에도 같은 범죄로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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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검거됐던 중학생들이 또 다시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청주에서 차량을 훔쳐 경기도까지 달아난 A군(13) 등 6명을 동두천경찰서로부터 인계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7일 오후 5시40분쯤 청주의 한 도로에서 시동이 걸린 승합차를 훔쳐 달아났다.
10일 새벽 동두천의 한 도로에서 절도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추격 끝에 A군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모두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알려졌다.
A군 등은 일부는 지난달 25일에도 청주에서 차량을 훔쳐 몰다 사고를 내 법원소년부로 송치됐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