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유명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아이스쇼 무대를 꾸민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로 ‘올댓스케이트 2019’를 주최하는 올댓스포츠는 10일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 공동 안무와 연출을 맡는다”고 밝혔다.
윌슨은 김연아가 선수 시절 대부분의 안무를 책임졌다. 2007년부터 김연아의 국제대회와 갈라 프로그램 안무를 담당했다. 2010년부터 9차례 넘게 올댓스케이트 오프닝, 피날레 안무도 맡았다.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는 ‘무브 미(MOVE ME)’다. 올댓스포츠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이라는 뜻으로 출연 선수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욱 흥겹고, 감동적인 아이스쇼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댓스케이트 2019는 6월 6~8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