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부평산단) 토지 용도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평구는 청천동 일대 60만9361m² 규모 부평산단의 용도 변경 타당성 조사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산단이 준공업지역으로 되면 용적률이 350%에서 400%로 올라 건물 신·증축에 유리해진다. 구는 용적률 상향 조정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 방안을 찾는 한편 용도 변경을 바라는 업체 의견을 듣기로 했다.
1969년 한국수출산업단지(4단지)로 조성된 부평산단에는 전기전자, 기계, 석유화학, 섬유 분야 기업 943곳이 입주해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